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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빛병원 출산후기 : 특실A, 출산가방, 선택제왕, 단체보험

모니카벨루치님 2023. 12. 25. 10:07


봄빛병원에서 제왕절개한 출산후기입니다~

​​

자연분만하고 싶지않아서

선택제왕을 했구요~

수술날짜는 사주보고 정했어요



시간까지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니

딱 맞추어서 꺼내?주셨어요~ ㅋㅋ




준비물은 안내된 것 외에도

출산준비용품 검색하면 사람들이 준비하는것들

최대한으로 해서

다 챙겨갔어요~ㅋㅋ

저는 분명 p였는데 임신하고 j가 되써요;;



유용했던 건⭐️⭐️⭐️

구부러지는 빨대(다이소 100개에 1000원이었던듯),

산모 위생패드 (침대바닥까는 것) 이에요~



3일차까지는 몸일으키기가 쉽지 않아 빨대로 물마셔야해요

안그럼 죽어요ㅠㅜ

빨대 10개정도 챙겨가믄 돼여!



산모위생패드는

수술 후 이틀정도까지

누워서 남편이 갈아주면 되어서 편해요

병원에서 10장주는데

저는 모자르더라구요

그래서 개인적으로 준비한거 썼어요~

출산한 친구한테 받은거  8장인가 가져왔었는데 유용했어요~~

안심팬티는 수술부위가 너무아파서 입기너무 힘들어요ㅠㅠ

한 최소 수술 후 3일째되야

다리 덜덜 떨면서 겨우 입을수 있답니다ㅠㅠ



저희는 운좋게도~~

특실A 를 가게 되어서 (자리가 있었음)

Vip 가려다가 남편침대가 환자침대더라구요??

그래서 남편침대가 편한 일반침대였던 특실A로 결정!!  

특실A는 보호자 침구가 비치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하지 않았어요~

일단 안가져갔고 자리없었으면 남편 집에 다녀오려고 했지요~



2시 수술인데 12시반까지 오라고 했어요!!

저희는 12시까지 간듯해요~!!

더 일찍가도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(오픈런금지)





병원 룸 컨디션이에요~



화장대

작은 냉장고

화장실​​

옷장

환자침대 (산모용)

일반침대(남편용)​​

티비(넷플릭스 되여!!)

시계

의자, 책상

공기청정기



병원 식단~~

방귀가 나오고(안나와도 먹을 순있음)

처음에 미음을 먹고~​ (진짜 시장이 반찬)


아..

환자 침대에 처음 일어날때 고통인데

살기위해(먹기위해) 일어나 집니다ㅠㅠ

어떻게 30분?걸려서 남편도움과 모션베드로

겨우 앉을 수 있습니다ㅜㅜ​​



그담엔 죽을 먹고~~




그 담부턴 미역국 파티 ㅎㅎ


처음 먹은 밥은

지금보니 특별할 건 없는 밥상이었지만

진짜 눈물나게 맛있었던 기억

ㄹㅇ 며칠굶은 거지? 처럼ㅠㅠ 허겁지겁 먹은듯요 ㅎㅎ



그 이후 밥들 ~~



마지막날은 남편이 초밥포장해와서 머굼ㅋㅋ


​​

저는 회사 단체보험 청구가능해서

퇴원전날 미리 필요서류 신청해두었어요~



필요서류는

1.진단명이 기재된 입퇴원확인서 or 진단서

2.진료비영수증

3.진료비세부내역서

에요!!



진단서는  2만원정도? 돈드니까 입퇴원확인서가 좋은데

진단명이 기재되었는가가 문제였는데

봄빛병원 요청하니 진단명 기재된 입퇴원확인서 주어서

돈안들고 보험청구서류 모두 준비했어요~~



제왕절개 퇴원하고 총 수납 금액은
약130


현대해상 어플로 각 서류들 핸드폰 촬영하여 청구하니
약70 정도
보상받았어요!!


한 절반?보다 조금 많은 금액을 보상받은 것 같군요~


​​

퇴원날은 병원비 수납을 하고

5층 신생아실에서

아기를 반납? 받아서 나오면 됩니다!!




조리원은 병원 차타고 가도 되고,

개인적으로 이동해도 되는데

저는 친정엄마와 상봉(아기 보여드림)하기 위해

남편차로 이동하여 조리원 들어갔어요~​!!​​






퇴원할때  봄빛병원 산부인과에서

연계된 봄빛병원소아과 영유아검진을 예약해주셔서

편했어요~

저날 영유아검진과 함께 BCG접종을 했답니다!



봄빛병원 출산후기 총평 ..ㅠㅠ​



입원기간 동안 간호사 등 마주치는 직원분들 친절하셨고..



수술실은 옛날건물이라 그런지 좀 황폐?했어요ㅜㅜ

지하 밀실?같은 곳인데

마취할때 장기매매?당하는 것처럼 무섭더라구요ㅋㅋ

호흡이 잘안되서 숨이 멎을것 같은

공황장애증세가 나타났는데

그 순간 바로 재워주셨어요..굳ㅋㅋ

(​요청하면  안자고 애기꺼내는거 볼 수 있다고는 함ㄷㄷ)​



수술과 회복은 다신 겪고싶지않은 고통인데

둘째생각이 아예 0%는 아닌걸 보면

인간계 고통이긴 했나봐요~​

기절하고 그정도는 아니니깐.. ^^;;



목숨걸고 하는 수술인지라

병원을 완전히 신뢰할 순 없었는데ㅠㅠ​

다소 시크하신 담당의 선생님이 잘해주실꺼다 믿고 내몸을 맡겼습니다

무사히 저와 아기를 살려서?

아기를 잘 꺼내주시고

잘 꼬매주셔서 현재 수술부위는 잘 회복하고 있어요!

배도 잘 들어가는 중이고(아직 나와는 있음)

배에 통증도 사라져가고

근육도 회복되고 있어요~

배에 힘이 들어감!!!

사람 되어가고 있고

얼른 산후조리 기간지나고 건강해져서

파워풀한 운동도 하고 살도 임신전으로 다빼버리고싶네요!!!